1화 자기소개 샤일록
서쪽의 마법사, 샤일록입니다.
서쪽의 마법사들 중에서는,
선생님 역을 하고 있었습니다. 모양뿐입니다만.
현자님,
이곳의 생활에는 익숙해지셨나요?
......후후. 아직인 것 같네요.
어색한 미소도 귀엽지만,
무리하지 않으셔도 돼요.
천천히 자리를 잡기에는,
현자님의 주변은 조금 떠들썩합니다.
그만큼, 지루하지는 않겠지만.
어차피 도망칠 수 없는 운명이라면,
우선은 한 잔, 어떠신가요?
가까워지게 된 증표로,
뛰어난 것을 대접해드리죠.
......차? 아니요 차보다도,
훨씬 좋은 겁니다.
아니면, 훨씬 나쁜 것일까요.
어느 쪽이든,
좋은 술의 유혹에 몸을 맡겨보는 것도,
나쁘지 않겠죠?
아직 낮인데 빠르다?
후후. 그건 아쉽네요.
그럼, 더 어울리는 어른의 시간에 다시
한번 초대하죠.
그러고보니 현자님.
무르를 못 보셨나요?
아침부터 모습이 보이지 않네요.
아아. 찾지 않아도 돼요.
곧 돌아오겠죠.
후후. 그는 길고양이 같은 것이니까요.
너무 행방을 신경쓰더라도,
어쩔 수 없을지도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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