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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카드 스토리

오웬N 【北の魔法使い】 북쪽의 마법사

1화 자기소개 오웬

이야.
북쪽의 마법사 오웬이야.
잘 부탁해.

왜 그렇게 겁먹고 있어?

우리들은 지금부터 함께
<거대한 재앙>을 쓰러뜨릴 동료, 잖아?

......훗후....... 아하하......

나는 너의 정체를 알고있어.
사실 세상 따위는 아무래도 상관없지.

사실은 모두를 위해 싸우고 싶지 않지.

왜냐하면, 여기는 너의 세계가 아니야.

여기에 너의 소중한 사람들은 없어.

그런데 그거, 이 세상의 사람도 마찬가지야.
너의 일 같은 건 아무래도 좋아.
자기들이 살면 되는 걸.

외톨이 현자님.
외롭다면 내가 사이좋게 지내줄까?

하핫, 그렇게 의심하지 마.
이 눈을 보면 알겠지?
내가 거짓말을 하지 않았단 걸.

......내 한쪽 눈, 색이 다르다고?

예쁘지.
이거 마음에 들었으니까,
중앙의 기사님 거 받았어.

대신 내 한쪽 눈을 기사님께 줬어.
봐 이렇게 손으로......

아하하하!
안 돼. 현자님, 눈을 돌리지마.
제대로 내 눈을 봐 줘야지.

현자님, 제대로 나를 봐.

그 공포에 젖은 얼굴을 보는 게,
즐거워서 참을 수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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